[뉴스핌=김근희 기자] 의료기기 업체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레이저 기기 '알젠'을 이용한 선택적 망막 치료술의 비급여 진료가 가능해졌다고 15일 발표했다.
루트로닉의 선택적 망막 치료술은 최근 제한적 의료기술 심의를 통과했다.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는 신(新)의료기술 평가결과 안전성이 확보됐고,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기술에 대해 비급여 진료를 조건부로 허용하는 제도다.
제한적 의료기술을 활용하고 싶은 병원 등 기관이 신청하고, 승인을 받으면 제한적 의료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승인에 따라 실시 의료기관은 후속 절차 후,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망막 치료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실시 의료기관은 추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고시된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선정 고시 후 관련 절차들이 완료되면 환자들이 시술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의료기관의 추가 신청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미지=루트로닉> |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