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 '스타일러', 美서 '천식·알레르기 도움 제품' 인증

기사입력 : 2018년03월19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03월19일 10:06

[뉴스핌=조아영 기자] LG전자의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미국에서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스타일러가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AAFA)로부터 '천식·알레르기에 도움이 되는 제품(asthma & allergy friendly)'으로 인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스타일러는 의류에 묻은 집 먼지 진드기와 박테리아, 곰팡이를 99% 이상 제거하는 등 미 천식알레르기협회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

케네스 멘데즈 미 천식알레르기협회 사장은 "LG전자가 의류관리가전 분야에서 알레르기를 줄여주는 제품군을 지속 확대하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스타일러' <사진=LG전자>

LG전자가 의류관리 가전 분야에서 이 협회의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08년 드럼세탁기의 '스팀 알레르기케어' 기능으로 세탁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해당 인증을 받았다.

스타일러는 의류관리기로, LG전자가 새롭게 만든 융복합 가전제품이다. LG전자는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들을 한 데 모았다.

사용자는 의류를 세탁하지 않아도 매일 위생적으로 옷을 관리할 수 있다. 스타일러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물을 이용해 만든 '트루스팀(TrueSteam)'으로 의류에 묻은 세균,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 등을 없애준다.

스타일러는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트(TUV Rheinland),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 등으로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까지 고려하는 신개념 의류관리 문화를 적극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대용량 '스타일러 플러스'를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10여 개국의 소비자들에게 스타일러를 선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