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대통령 사절단에 전경련 또 제외, 의도적? 자발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 대통령 베트남·UAE 순방 사절단에 전경련 제외
"전경련이 신청 안해" vs "신청받는 줄도 몰랐다"

[뉴스핌=백진엽 김지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첫 외국 방문에 재계단체장들과 전문경영인들이 대거 동행한다. 하지만 전국경제인연합은 이번에도 빠지면서 '전경련 패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학선 기자 yooksa@

20일 재계에 따르면 22일부터 5박7일로 예정된 문 대통령의 베트남·UAE 순방 일정에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재계 주요 단체의 회장들이 사절단으로 나선다. 구성을 맡은 상의와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심사와 청와대 협의를 거쳐 최종 참가명단을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사절단 명단에서 5대 경제단체 중 전경련만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손경식 경총회장, 김영주 무협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등이 순방에 동행한다. 하지만 허창수 전경련 회장(GS그룹 회장)은 명단에 없다. 허 회장은 새 정부 들어 전경련 회장으로서 대통령 해외 순방에 참여한 적이 없다.

이에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이후 '전경련 패싱'이 지속되고 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참가자 모집 과정에서부터 배제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전경련 측은 "전 정권에선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할 때 각 기관에 공문을 보내 참가 신청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며 "하지만 이번엔 공문을 받은 것이 없고, 대통령이 순방하는 지도 몰랐다"고 답답함을 하소연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청와대와 상의 등은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 아니라 전경련이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전경련에만 신청서를 보내지 않았다는 전경련의 이야기도 믿기 어렵지만, 신청서를 보냈음에도 전경련이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쪽의 말도 이상하다"며 "이유야 어쨌든 전경련의 위상이 갈수록 축소된다고 하는데, 그래도 재계의 한축을 담당하는 단체를 대놓고 무시하는 것은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기업인들 중 베트남 순방에는 그룹 총수급으로 구자열 LS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동행한다. 4대 그룹에서는 총수 대신 전문경영인들의 참석이 유력하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박영춘 SK 부사장, 이우종 LG전자 사장 등이 합류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이 중요한 생산기지다.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의 절반 정도를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에 그룹 대외협력을 책임지고 있는 윤 부회장이 이번 순방길에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김연철 한화 대표이사 등도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포스코는 계열사인 포스코대우가 베트남에서의 사업 성공으로 현지에서 중요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이에 이번 순방길에 김 사장이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UAE의 경우 베트남 순방길에 이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한다. 이어 현대차 송민규 아중동지역본부장, LG화학 박진수 부회장, 현대건설 박동욱 사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이 동행하며, 4대 이하 그룹에선 GS건설 임병용 사장, 두산 박지원 부회장, 한화 금춘수 부회장, LS전선 명노현 사장 등 전문경영인이 다수 참가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백진엽 기자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