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80.95(-9.69, -0.29%)
선전성분지수 10980.55(-97.25, -0.88 %)
창업판지수 1829.91 (-34.71, -1.86%)
[뉴스핌=이동현기자] 21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사이버안전,유전자 치료를 포함한 기술 테마주,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오후장 후반 귀금속 종목들의 주가 상승으로 낙폭을 줄였지만 상승 전환에는 실패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한 3280.9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88% 내린 10980.5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29.91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1.86% 하락했다.
대형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도 각각 0.35%, 0.41% 하락했다. 보험 대장주인 중국평안(中國平安, 601318.SH)은 0.36% 하락했다. 대형 은행주인 공상은행(工商銀行,601398.SH)의 주가도 0.61% 내렸다..
증시 전문가들은 향후 A주 증시 전망에 대해 엇갈린 진단을 내놓았다.
장강증권(長江證券)은 A주 증시가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중소형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7년간 상하이종합지수가 양회 폐막 후 한달간 상승세를 보인 비율은 7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화태증권(華泰證券)은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 “양회로 인한 정책호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3월 미국 금리인상 소식으로 인해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통증권은 3월중 미국 FRB의 금리 인상 조치로 인해 단기적으로 증시가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보수적으로 증시에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21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086억위안과 2729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24%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3396 위안으로 고시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