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직격 인터뷰] 레이디스코드 소정 "이번엔 '봄의 여신', 다음엔 '가을 여신'이죠"

기사입력 : 2018년03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3월26일 11:20

[뉴스핌=이지은 기자] “솔로 활동은 처음이에요. 조금 많이 긴장됐는데 긴장이 풀릴 때 활동이 끝나니까 아쉬워요.”

지난 2013년 레디이스코드로 데뷔한 소정이 처음으로 솔로 앨범 ‘스테이 히어(Stay Here)’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완벽하게 ‘봄의 여신’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첫 솔로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조금이라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더라고요. 이미지가 기승전결이 뚜렷한 발라드를 부르거나 댄스 이미지의 모습이 강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준비를 많이 했어요. 저도 생각하지도 못한 ‘봄의 여신’ 타이틀이 붙어서 기분 좋아요. 하하.”

지난해 ‘우린 왜 이별 하는 걸까?(Better than me)’로 솔로 앨범을 낸 적은 있다. 하지만 솔로 활동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정은 “만족도는 55%”라고 밝혔다.

“더 많은 분들이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한 번 들으면 다시 찾아서 들어주세요. 노래가 그 정도로 좋아요. 그런데 한 번 듣기가 요즘 힘든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조금은 아쉬워요.”

레이디스코드로 함께 활동을 하다 홀로 활동을 시작한 소정. 그만큼 부담감도 컸다고. 준비를 철저하게 한 만큼 보이고 싶은 이미지도 뚜렷했다.

“라이브로 100% 소화해야 하고, 저에게 갖고 계신 이미지를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어요. 혼자서도 4분을 채울 수 있다는 아티스트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이번에는 보컬 연습을 안 했어요. 원래 하던 스타일과 다른 곡이라 너무 과하면 편안한 노래가 안 될 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많은 분들에게 ‘힐링 송’이 될 수 있게 편안하게 부르려고 노력 중이에요.”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얘기도 분명 있다. 소정은 단번에 “예쁘다는 말이 듣고 싶다”며 소탈하게 웃어보였다.

“노래 잘한다는 말도 좋아요. 팬 분들이 ‘노래 잘하는데 예쁘다’라는 말을 자주 해주세요. 이제는 ‘예쁜데 노래 잘한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봄의 여신을 언제 또 해보겠어요. 이런 수식어를 얻은 김에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들었으면 해요. 하하. 저도 방송할 때마다 ‘봄의 여신’이라고 소개하니까 이제 그렇게 봐주시더라고요(웃음). 이번에 여신이란 말을 처음 들어봤는데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가 털털한 성격인데 반전이 되니까 다들 재밌어 하시더라고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을의 여신’으로 또 컴백을 하고 싶어요.”

레이디스코드 완전체를 기다리는 팬 역시 많다. 지난 2016년 ‘스트레인저(STRANG3R)’가 마지막이기 때문. 소정은 완전체 컴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털어놨다.

“멤버들이랑 컴백에 대한 얘기는 자주 나눠요. 컴백을 한다면 밝은 콘셉트를 하고 싶어요. ‘예뻐 예뻐’를 뛰어넘는 곡으로 나오고 싶어요.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진 건 없는데 레이디스코드 완전체로 나오게 된다면 여름이었으면 좋겠어요.”

여전히 변함없는 애정과 우애를 과시하는 레이디스 코드. 소정의 말에서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여지 없이 느낄 수 있었다.

“의견이 이렇게 다 맞는 사람들도 없을 거예요. 언니들을 위해서라도 레이디스 코드로 더 열심히 하려고요. 저희 그룹 음악에 대한 자부심이 커요. 노래도 다 좋고요. 시간이 오래 흘러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