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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美상의, '한미FTA' 협력 방안위해 지속 교류

기사입력 : 2018년03월26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3월26일 11:02

4월 美상의 아시아담당본부장 방한

[뉴스핌=김지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미국 상공회의소(이하 상의)와 '한미 FTA' 관련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진=뉴스핌 DB>

전경련은 한미 통상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미국 상공회의소와 매달 교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상의 마이런 브릴리언트 수석부회장은 올해 1월 전경련을 방문해 한미FTA 관련 상시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

더불어 전경련과 미국 상의는 핫라인을 운영하기로 하고, 미국 상의 주최로 투자 확대 행사와 한미 FTA 홍보 프로그램 참여도 확대하기로 했다.

2월에는 전경련이 주요 미국 진출 기업으로 사절단을 구성해 워싱턴에 갔다.

사절단은 미국 상공회의소 주관 'Investment in America' 행사에 참석해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등 미국 정부와 의회 인사들을 만났다.

또 3월에는 한미 FTA 발효 6주년을 맞아 미국 상의 홈페이지에 한미FTA 성과를 강조하며 FTA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 30주년을 맞는 한미재계회의 아젠다 협의를 위해 4월에는 찰스 프리먼 미국 상의 아시아담당 본부장이 방한한다.

5월에는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이 미국을 방문해 한미일 3국간 공동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10월에는 서울에서 제 30차 한미재계회의를 개최한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에게 보호무역주의 확산은 곧 생존의 위기"라며 "전경련도 통상환경 악화를 막기 위해 민간경제 외교 채널을 총동원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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