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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포커스 온 차이나] 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주석과 회담, 중미 무역전쟁 우려 완화

기사입력 : 2018년03월28일 08:58

최종수정 : 2018년03월30일 16:38

부인 리설주 대동 만찬 기념촬영도

[뉴스핌=백진규 기자]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5일 ~28일 베이징을 방문했다.  중국 언론들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김정은을 초청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양국이 완화적인 제스처를 취하면서 증시는 회복세를 보이고 위안화 가격은 오르고 있다. 순펑택배는 중국 최초로 드론 택배 허가를 발급받았다.

1. 중국, 김정은 베이징 방문 공식 확인

(왼쪽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사진=바이두, 노동신문 홈페이지 화면캡쳐>

26일 중국을 방문한 북한 고위인사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신화통신(新華社)은 28일 오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25일부터 28일까지 비공식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이 인민대회당에서 회담을 가졌으며, 펑리위안(彭麗媛)여사와 리설주 여사를 대동하고 만찬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정은 방중은 오는 4월 남북 정상회담 및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중 관계 개선을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평양을 방문한 시진핑 주석의 특사 쑹타오(宋濤)를 만나주지도 않았었다.

중국 입장에서도 최근 한반도 정세 문제에서 ‘차이나 패싱’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북한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중국 역할론 강조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2. 무역전쟁 긴장 완화, 증시 회복 위안화 절상

중미 주요 당국자와 전문가들이 무역전쟁의 협상 여지가 남아있다고 언급하면서 긴장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트위터에서 “미국은 많은 국가들과 무역담판을 벌이고 있다”면서 “결과적으로는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중국은 대미 무역흑자를 1000억달러 줄여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한 것보다 크게 누그러진 발언이다.

리커창 총리는 26일 “무역전쟁에 승자는 없다”며 “중미 양국의 무역 불균형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7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환율을 6.281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6% 상승한 것이다. 이에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은 최근 위안화 강세는 중미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을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무역 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급락했던 중국 증시 및 유럽 증시도 회복세를 보였다. 27일상하이지수는 1.05%, 선전성분지수는 2.00% 올랐다.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지수도 1% 가량 상승했다.

<이미지=바이두>

3. 순펑택배, 중국 최초 드론 택배 허가 획득

중국 최대 택배회사인 순펑택배(順豊速運) 자회사가 드론(무인기) 항공운영 허가를 획득했다. 순펑은 앞으로 인구밀도가 낮은 산간 벽지 등에서 드론 택배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펑택배는 27일 장시성(江西省)의 순펑 자회사가 중국민용항공국(CAAC) 화동(華東)지역관리국으로부터 드론 항공운영 허가증을 발급 받았다고 전했다. 중국 택배회사가 정부당국으로부터 드론 운영 허가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중국민용항공국 관계자는 “첫 드론 항공운영 허가증 발급은 중국이 드론 택배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전통 항공운송과 드론운송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4. 중국 중고차 규제 완화로 거래확대 기대

지난해 중국 중고차 거래 규모가 전년비 19.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중고차 거래 규제가 완화되면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艾媒咨詢)는 2017년 중국 중고차 거래 대수가 1240만대로 지난해보다 19.3%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업게 전문가들은 중고차 매매 제한 정책이 올해 전면 폐지될 것이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양회에서 중고차 지역간 매매 제한을 폐지해 시장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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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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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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