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가수 서현이 평양 남측공연단 공연에서 사회자로 가수로 활약했다.
1일 오후 6시50분 북한 동평양대극장에서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이 열렸다.
이날 서현은 사회를 맡아 공연을 진행했다. 또 북한 가수 김광숙의 대표곡인 '푸른 버드나무'를 불렀다. 서현은 고운 목소리가 공연장에 울려퍼지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서현은 지난 2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삼지연북한공연단의 서울 공연 무대에 함께 오른 바 있다. 지난 북한 공연단의 답례격인 이번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 다시 참여하게 된 서현의 감회도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는 서현을 비롯해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밴드, 강산에, 백지영, 알리, 정인, 레드벨벳이 무대 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영상 문체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