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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美·中 무역전쟁으로 기업공개 시장도 타격"

기사입력 : 2018년04월04일 14:30

최종수정 : 2018년04월04일 14:30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으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 언스트앤영(EY)의 링고 최 아시아 태평양 IPO 리더는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뉴스와 인터뷰에서 "세계 두 경제 대국 사이의 잠재적인 무역 전쟁은 단기적으로 IPO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섹터와 이것(무역 전쟁이) 얼마나 오래 영향을 미칠지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단기적으로 그것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결과적으로도 IPO(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또 "수출 지향적인 중국 기업의 상장은 반드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 수출에 의존하는 기업일수록 더 큰 타격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동반자 기반'에서 잠재적인 무역 전쟁으로 돌변하면 미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중국 기업도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다.

다만 최 리더는 장기적으로 볼 때 양국간의 대화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양국은 앞으로의 협상을 위한 '칩들(chips)'을 모으는 상황이라는 해석이다.

그는 "긴 안목에서 양국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생각한다"며 따라서 IPO 시장은 장기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통신/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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