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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전기차 핵심인력 이탈…“조직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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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GM 전기차 핵심 인력, 현대차 등으로 이동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4일 오전 11시3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 전민준 기자] 최근 글로벌 GM의 전기자동차 개발기지인 부평 디자인센터 핵심 연구인력들이 현대차의 경력공채에 지원했다. 한국GM의 향후 독자생존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연구인력을 뽑는 현대차 문을 두드린 것. 이들 연구개발직 뿐만 아니라 영업직 등도 생존을 위해 경쟁업체로 옮기고 있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부평 디자인센터의 전기차 개발부서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지난 달 희망퇴직 신청한 10년차 이상 차장급 5여 명은 이달 초 비공개로 진행한 현대차 남양연구소 전기차 부서 경력사원 면접에 참여했다.

이들은 기계자동차 공학‧전기전자 공학 전공(석박사 출신)의 전기차 구조설계팀, 차량 디자인팀, 안전시험계획팀, 차량인증 및 법규팀 소속이거나 출신으로 GM의 볼트EV와 볼트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파크EV 등의 개발을 담당했다.

현대차는 이달 중순까지 합격자를 뽑아 전기차 개발을 맡고 있는 ‘남양 연구소’의 상품기획부서, 부품개발 부서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한국GM 관계자는 “부평 전기차 개발 부서에서는 미국본사로 가는 게 더 좋겠지만, 그럴 여건이 안 된 일부 직원들이 국내 타 완성차업체로 이직을 시도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와 미래차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비공개 면접을 진행한 건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기업에서 왔는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GM 부평 디자인센터는 미국GM 디트로이트 연구소와 함께 글로벌 GM의 전기차 개발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부평 디자인센터의 전기차 개발부서에는 지난해 말 까지 30여명이 근무했지만, 올해 초 미국GM본사가 인력보강을 위해 이곳에서 10여명을 채용하면서 현재는 20여명으로 줄었다. 이번에 현대차 경력 면접 참여자들은 지난 1월 미국 본사로 전직을 희망했던 직원들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관계자는 “올해 초 미국GM에서 부평 전기차부서 직원들을 데려간다는 공문이 내려와서 노조에서 부평 디자인센터 축소하는 게 아니냐고 한 바탕 소동 난 적 있다”며 “직원들 입장에서는 어디든 가고 싶은 심정일 것”고 말했다. 이어 “연구 개발 직군부터 마케팅직군까지 이탈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GM은 철수설 이후 노사 간 경영정상화 합의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본사 조직뿐만 아니라 영업 일선마저 붕괴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영업사원은 한때 3500여명에 달했다.

하지만,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이탈이 빠르게 진행돼 올해 1월엔 2900명, 2월엔 2500명, 3월엔 2350명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직영점 없이 100% 점주와 계약을 체결, 수입 대부분이 판매실적에서 나온다.

관련업계에서는 한국GM의 인력이탈과 이에 따른 조직 붕괴가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GM본사는 오는 20일까지 노사가 합의하지 못 하면 부도처리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엔 한국GM 노조가 카허 카젬 사장의 성과급 미지급 결정에 불만을 품고 대표이사 집무실을 점거했다.

한국GM 관계자는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해서 어디든 가고 싶은 것은 누구나 똑같은 심정”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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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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