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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승’ 김지현 “욕심 비웠더니 우승... LPGA 기회 되면 더 출전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4월08일 20:28

최종수정 : 2018년04월08일 20:31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지현이 국내 KLPGA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현(27·한화큐셀)은 4월8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오지현(22·KB금융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

지난 시즌 3승을 올린 김지현이 롯데렌터카 오픈에서 시즌 첫승을 올렸다. <사진= KLPGA>

이로써 김지현은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통산 4승째를 일궜다. 지난해 3승을 써낸 김지현은 올 시즌 3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행운도 따랐다. 지난 5일 개막한 대회는 1라운드후 강풍과 폭우등 악천후로 4라운드 72홀 대회가 2라운드 36홀로 줄었다.

이날 김지현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5위였던 김지현은 1위 오지현을 제치려면 4타를 더 줄여야 했다. 반면 오전조로 출발, 경기를 끝낸 오지현은 7타를 줄여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준우승했다.

김지현은 7번홀(파4)에서 4m 버디를 낚았다. 이후 9번홀(파5)에서 1타를 줄인뒤 11번(파4), 12번홀(파4) 연속 버디로 단숨에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이후 김지현은 남은 홀에서 모두 파를 유지, 1타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후 공식 인터뷰서 김지현은 “18번홀에서는 긴장이 많이 됐다. 욕심 부리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LPGA대회 나가서 안 풀려서 답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현은 “올해는 상금순위 2위까지를 목표로 하겠다. LPGA 대회에서는 성적이 안 나와 조금 상처받았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KLPGA에 집중할 것이지만 좋은 기회가 오면 해외 대회에도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은 김지현은 "꼭 가보고 싶었던 대회"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정은(22·대방건설)은 1언더파 71타로 2타차 3위(7언더파 137타)를 차지했다. 김지영(22), 김자영(27), 최민경(25), 지한솔(22)은 첫날 1위에 올랐던 김수지(22)와 함께 공동4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최혜진(19)은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우승 확정후 포즈를 취한 김지현. <사진= KLPGA>
오지현은 롯데렌터카 오픈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 KLPGA>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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