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거세지는 김기식 공방…개혁 동력 약화 불가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당 "임명철회·검찰 고발" VS 여당 "금융개혁 좌초 의도"
"정책파트너 대하기 어려워"…개혁 법안 처리 어려울 듯

[뉴스핌=조세훈 기자] 야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공세를 더하고 있다.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검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청와대와 여당은 금융시장 개혁을 좌초시키려는 의도라며 맞서고 있다. 이 와중에 김 원장이 추진하려는 금융 개혁이 힘을 잃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9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원장의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야권은 공세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 원장의 해명은 국민적 비난에 불을 붙이는 자기변명"이라며 "국민 앞에 직접 나와 사죄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김 원장은 의원 시절 피감기관과 민간은행의 돈으로 외유를 다녀온 부패한 인사"라며 "문 대통령은 김 원장을 당장 해임하고 검찰은 이 사람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역시 "검찰은 뇌물죄와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는지 법적 검토를 해야 한다"고 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김기식 지키기'에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김 원장에 대한 임명 철회를 고려하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말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 원장은) 소신있고 깐깐한 원칙주의자"라며 "우리도 확인한 바 (피감기관에) 특혜를 제공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청문회 과정처럼 김기식 원장의 취임이 불편해하는 이들이 (김 원장을) 낙마시키고 금융개혁을 좌초하려는 (의도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여야 대치가 본격화되면서 김 원장의 운신 폭이 좁아지고, 추진하는 금융개혁도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김 원장은 취임 초 적극적 행보와 달리 이 주엔 외부 공개일정을 잡지 않았다.

또 논란이 지속되면서 법 개정 사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 어렵울 수 있다. 바른미래당의 한 정무위원 측 관계자는 "김 원장 관련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다"며 "금융이라는 고도의 청렴성을 요하는 자격요건이 김 원장에게 없기에 야당에서도 (김 원장을) 정책파트너로 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정무위 관계자는 "우리도 모든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게 아니기에 답답하다"며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의원 시절인 2014년부터 총 3차례에 걸쳐 한국거래소(KRX),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우리은행 등의 지원을 받아 우즈베키스탄, 미국, 중국, 인도 등으로 외유성 출장을 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원장은 전날(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출장 후 해당 기관과 관련된 공적인 업무를 처리하면서 어떤 영향도 받지 않고 소신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죄송스러운 마음이고 보좌관이나 비서와 동행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고개를 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민석, 오늘 당대표 출마 공식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당으로 돌아온 지 엿새 만이다. 김 전 총리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김 전 총리가 6일 오전 10시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전 10시 광주에서 첫 출마 선언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10분에는 국회에서 별도 출마 선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사진 = 뉴스핌DB] oneway@newspim.com 2026-07-05 14:57
사진
국내 첫 농림위성 7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최초의 농림 전용 위성이 오는 7일 우주로 향한다.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하는 농림위성을 활용해 농지 관리와 농산물 수급 예측, 재해 대응까지 데이터 기반의 '과학농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을 발사한다고 5일 밝혔다. 농림위성은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농림 특화 위성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되며, 해상도 5m급 영상으로 3일 주기마다 한반도 전역을 관측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위성으로 확보한 영상과 기상·토양·환경 데이터를 결합해 농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AI 이미지=이정아 기자] 가장 먼저 활용되는 분야는 농지 관리다. 위성 영상을 활용해 전국 농경지를 상시 분석하면서 공익직불금 이행 여부와 농지 이용 실태를 비대면으로 점검한다. AI가 미경작지와 시설물, 임야 등을 선별하면 현장 조사 대상만 집중 확인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수급 관리에도 활용된다. 채소 재배면적과 벼·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해 생산량을 예측하고, 가격 급등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병해충 발생이나 이상 생육도 조기에 파악해 방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된다. 침수 농경지와 저수지, 농업기반시설을 반복 관측해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한다.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 재난 피해 규모도 광역 단위에서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농촌 공간 관리에도 위성 정보가 활용된다. 시·군 단위 시설물과 경관 변화, 불법 성토와 건축물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림위성의 주요 활동.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6.07.03 plum@newspim.com 민간 활용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위성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민간기업이 농업 AI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개화·단풍 시기 예측도 현재 광역 단위에서 시·군·읍·면 단위까지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농업 분야는 해외 위성 영상에 의존해 자료 확보 시기와 활용 범위에 제약이 있었다. 독자 위성이 운영되면 안정적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정밀농업 기술 개발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위성 정보를 농업e지와 농업관측, 농작물재해보험, 산림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국토교통부의 국토위성과도 협력해 위성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농림위성 발사는 외국 위성 영상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농정 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며 "농지조사와 직불제, 농산물 수급, 재해 대응 등 핵심 농정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2026-07-0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