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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삼성증권 대표 "피해자 보상 기준, 이르면 오늘중 발표"

기사입력 : 2018년04월10일 11:54

최종수정 : 2018년04월10일 11:54

"이번 배당 착오 사태는 직원과 시스템의 중복 문제"
"오늘 투자 피해자 직접 찾아가 사과하겠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는 피해자 보상에 대한 기준을 빠르면 오늘중으로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10일 금융감독원장과 증권사 CEO 대표들이 모여 개최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간담회 이후 구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관련 피해자 규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부적으로 협의중이면 최종안을 내놓기 전에 감독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조만간 빠르면 오늘 내일 중이라도 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삼성증권 사태와 관련한 기본적인 최종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자 보상에 대한 관련 시한은 아직까지 정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잘못 입고된 '유령주식'을 시장에 매도한 16명의 직원에 대해서는 "내부적인 조사 뿐만아니라 감독원과 금융위가 공동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징계에 대한 조사와 수위는 감독당국과의 조율을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 대표는 이번 사태를 직원 개인과 시스템 모두의 문제였다고 진단했다. 직원이 잘못 입력한 실수도 있었지만 시스템을 완벽하게 해야하는 부분에도 잘못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에서 삼성증권에 대해 사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워낙 저희도 정신이 없어 일부 놓친점이 있는 것 같지만, 우리의 본의는 아니다"라며 "창피하고 참담한 마음에 일부 표현이 누락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고객, 투자자는 물론이고 국민 여러분까지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피해자 보상 관련 절차나 규정의 최종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구성훈 대표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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