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뉴스통신] 김상조 공정위원장 "뉴스핌,세계 유수 뉴스통신사와 나란히 하길"

기사입력 : 2018년04월10일 16:38

최종수정 : 2018년04월12일 16:43

뉴스핌 창간 15주년 비전선포식 축사서 밝혀

[뉴스핌=조세훈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뉴스핌이 세계 유수의 뉴스통신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뉴스통신사로 도약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5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5주년 기념 비전선포식 축사에서 "뉴스핌의 창간 15주년과 종합뉴스통신사로의 제2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뉴스핌이 더 좋은 뉴스를, 더 다양한 경로로,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목표 하에 종합뉴스통신사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라며 "종합뉴스통신사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다른 언론매체에 뉴스를 공급하는 도매업체가 된다는 것을 넘어 공정하고 신속한 보도를 사명으로 하는 언론의 밑받침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어 "인터넷,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면서 뉴스의 소비패턴도 달라지고 이에 따라 전통적인 뉴스통신사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며 "콘텐츠의 전달형태도 문자나 사진이 곁들여진 기사 중심에서 동영상, 나아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미디어의 발전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양도 급격하게 증가했다"면서도 "역설적이게도 정보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 선택은 더 어려워졌고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정보를 향한 소비자의 욕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온라인미디어 시장을 선도하여 온 뉴스핌의 노력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종합뉴스통신사로서 더욱 그 빛을 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뉴스통신사의 건전한 경쟁으로 뉴스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주문했다. 그는 "뉴스핌의 종합뉴스통신사 전환을 통하여 국내 뉴스통신사 시장은 본격적인 경쟁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경쟁당국의 수장으로서 뉴스통신사 간의 경쟁은 양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뉴스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는 뉴스통신사 간의 건전한 경쟁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영화 '더 포스트(The Post)'를 언급하며 "작은 지역 언론사에 불과한 워싱턴포스트가 '펜타곤 문서' 보도 이후 뉴욕타임스에 비견하는 언론사가 되었다는 말이 있다"며 "뉴스핌도 우리나라 언론사 시장, 특히 종합통신사 시장의 경쟁을 제고 시켜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