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서울이코노믹포럼]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서울이코노믹포럼 축사 전문

기사입력 : 2018년04월10일 10:36

최종수정 : 2018년04월12일 17:36

[뉴스핌=심하늬 기자] 반갑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심재권 위원장입니다.

뉴스핌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제7회 서울이코노믹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5주년 기념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뉴스핌은 2003년 온라인 경제 전문 매체로 창간된 이래 정치·경제·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대중문화와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콘텐츠 다양화와 국제 뉴스 네트워크 확충 등 인프라 강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 미디어로 발돋움했습니다.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심층적 분석을 통한 수준 높은 뉴스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길 당부합니다.

지금의 한반도는 비핵화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열린 남북대화를 시작으로 역대 세 번째로 남북정상이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고, 지난 3일 평양에서는 남북 예술단이 한 무대에 올라 한반도 평화와 한민족의 화합을 염원했습니다.

오는 5월 불가능할 것 같았던 북미 두 정상이 마주앉아 대화하기로 했다는 사실에서 남북은 한반도 비핵화로 나아갈 수 있는 중대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분위기를 잘 살려나가 남한과 북한이, 북한과 미국이 반목과 대결의 역사를 끝내고 평화를 향한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때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북핵문제의 평화로운 해결과 남북관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오늘 토론회는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약 20년 전 ‘페리 프로세스’로 한반도 평화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는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과의 이번 토론은 5월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현 시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것입니다.

남과 북이 서로 신뢰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는 그날을 기대하며 저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토론회를 통해 지금 한반도에 불고 있는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를 살려나가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대안이 논의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심재권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