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BMW, 2분기 PHEV ‘740e’ 출시..."친환경 기술 접목"

기사입력 : 2018년04월12일 14:19

최종수정 : 2018년04월12일 14:19

[뉴스핌 = 전민준 기자] BMW코리아가 올해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인 대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세단 ‘740e’를 12일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 코리아’에서 뉴 7시리즈에 친환경 드라이브 기술(eDrive)을 접목한 PHEV 럭셔리 세단을 포함해 3종의 친환경 자동차를 전시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연비와 엔진 등에 대한 인증은 모두 마무리 했고 출시 준비를 앞두고 있는 차량이다”고 말했다.

BMW코리아가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친환경 전기화 모델 3종을 전시했다.<사진=BMW코리아>

PHEV의 전기 구동 시스템은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고, 역동적인 가속력이 필요할 때 엔진에 강력한 부하(부스트)를 걸어준다.

740e는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13마력과 최대토크 25.5kg.m를 내는 최첨단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 326마력, 최대 시스템 토크 51.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에 공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X5 xDrive40e i퍼포먼스가 부가세 포함 1억 420만원이고, 33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5890만원,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1억 4410만원이다.

i3 94Ah.<사진=전민준 기자>

순수전기차인 i3의 개선 모델인 ‘뉴i3 94Ah’도 공개했다.

뉴i3 94Ah는 이전 모델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두 배가량 늘어난 33㎾h급 신형 배터리를 장착했고, 각종 반자율주행 기능을 담았다. 뉴 i3 94Ah는 LUX와 SOL+ 등 2가지 트림으로 제공한다. 또, 친환경 스포츠카인 i8도 이날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BMW i8 등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전시,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i8.<사진=전민준 기자>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