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BMW코리아가 올해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인 대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세단 ‘740e’를 12일 공개했다.
BMW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 코리아’에서 뉴 7시리즈에 친환경 드라이브 기술(eDrive)을 접목한 PHEV 럭셔리 세단을 포함해 3종의 친환경 자동차를 전시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연비와 엔진 등에 대한 인증은 모두 마무리 했고 출시 준비를 앞두고 있는 차량이다”고 말했다.
BMW코리아가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친환경 전기화 모델 3종을 전시했다.<사진=BMW코리아> |
PHEV의 전기 구동 시스템은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고, 역동적인 가속력이 필요할 때 엔진에 강력한 부하(부스트)를 걸어준다.
740e는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13마력과 최대토크 25.5kg.m를 내는 최첨단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 326마력, 최대 시스템 토크 51.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에 공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X5 xDrive40e i퍼포먼스가 부가세 포함 1억 420만원이고, 33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5890만원, 740e i퍼포먼스 M 스포츠 패키지는 1억 4410만원이다.
i3 94Ah.<사진=전민준 기자> |
순수전기차인 i3의 개선 모델인 ‘뉴i3 94Ah’도 공개했다.
뉴i3 94Ah는 이전 모델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두 배가량 늘어난 33㎾h급 신형 배터리를 장착했고, 각종 반자율주행 기능을 담았다. 뉴 i3 94Ah는 LUX와 SOL+ 등 2가지 트림으로 제공한다. 또, 친환경 스포츠카인 i8도 이날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BMW i8 등 다양한 친환경 모델을 전시,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i8.<사진=전민준 기자>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