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작년 의료기기 생산 3.9% 증가한 5조8232억… 임플란트·필러 주도

기사입력 : 2018년04월16일 09:43

최종수정 : 2018년04월16일 09:43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 6조1978억, 5.5% 증가
생산 주도 품목 임플란트·초음파진단장치·필러 순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 8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고,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8.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의료기기 수출은 31억6000만달러(3조 5782억원)로 8.2% 늘어났다. 수입은 11.1% 증가한 35억달러(3조9529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역적자는 3억3000만달러(3747억원)로 43.5% 증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1978억원으로 5.5% 증가했고, 매년 평균 성장률은 7.6%를 기록했다. 이 중 가장 생산이 많았던 품목은 치과용 임플란트(8889억원)이다. 다음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4951억원), 성형용 필러(2066억원) 순이었다.

제조업체로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생산실적이 689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메디슨(2808억원), 한국지이초음파(1524억원)가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29.9%(1조7393억원)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수출됐던 의료기기 품목은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로, 수출액 5억5100만달러(6226억원)를 기록했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2억300만달러(2296억원), 성형용 필러는 1억8800만달러(2124억원)로 집계됐다.

특히 성형용 필러제품은 지난해 수출이 전년대비 35.6% 급증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국 성형시장이 성장하면서 중국으로 수출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의료기기 생산 실적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