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넷마블, '아이언쓰론' 5월 전 세계 출시…"글로벌 매출 54% 늘린다"

기사입력 : 2018년04월19일 13:59

최종수정 : 2018년04월19일 13:59

첫 전략 MMO 게임...전세계 251개국 동시 출시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넷마블이 새로운 전략 다중접속(MMO) 게임 '아이언쓰론(Iron Throne)'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넷마블은 1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모바일 전략게임 '아이언쓰론(Iron Throne)'을 공개하고 올해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아이언쓰론은 넷마블의 첫 전략 MMO 게임으로, 전 세계 이용자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방식이다. 360도 풀 3D 그래픽 구현과 '배틀로얄', '팀 데스매치' 등 다양한 전투 모드가 특징이다.

넷마블은 이날부터 아이어쓰론의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오는 5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251개국에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 출시한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 <사진=조아영 기자>

전략 MMO 게임은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 22%를 차지하는 주요 장르로, 지난 3년간 연평균 38%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이언쓰론으로 전략 MMO 게임에 뛰어든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승원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은 "시장에서 차세대 게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장르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해온 넷마블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마블 매출 중 글로벌 시장의 비중이 늘고 있고, 올해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비중인 54%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플랫폼 확장, 자체 IP 육성, 인공지능(AI) 게임 개발, 새 장르 개척 등 4가지를 글로벌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부사장은 "아이언 쓰론이 네 가지 전략 중 플랫폼 확장을 제외한 사항에 해당한다"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4248억원, 영업이익 509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순위에서 매출 기준 3위에도 올랐다.

그러나 넷마블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넷마블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매출 5667억원, 영업이익 1031억원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는 넷마블이 지난해 12월 이후 신작이 없었고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것을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았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나토 공동성명 "北, 대러 무기 수출 규탄...양국 관계 심화 큰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정상회의에 참석한 비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 강화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전날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 중인 나토 정상들과 초청된 비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 '워싱턴 선언문'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을 심히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단체 기념촬영 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이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전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지적했다. 나토 회의 참석 정상들은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결정적인 조력자(decisive enabler)로 지목, 중국에 러시아가 방위산업에 쓸 수 있는 무기 부품, 장비, 원자재 등 이중용도 물품을 포함한 모든 물질·정치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중국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지속적으로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이 되고 있다"며 중국에 사이버 공간과 우주 역량 개발과 활동 면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1949년 대러 견제 서방 안보협의체로 출범한 나토는 2021년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새로운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핵탄두 등 핵무기를 빠르게 증대하고 있다며 핵무기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참여하고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동성명에는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오는 11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유럽연합(EU) 정상들과 "공통의 안보 도전과 협력 분야"를 논의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일들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에 인태 지역은 나토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이란 부제의 별도 성명이 담겼다. 나토는 "우크라이나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미래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안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원한 나토 가입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라며 우크라이나가 지난 빌뉴스 정상회의 이래 나토 가입 조건 충족을 위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통합이란 불가역적인 길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2024-07-11 09:0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