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남북정상회담에 바란다] "이번엔 안보, 추가 회담으로 경제까지"

기사입력 : 2018년04월26일 14:49

최종수정 : 2018년04월26일 16: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형곤 선임연구위원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26일 북한경제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북미 정상회담 이후 추가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문제까지 논의하게 되기를 기대했다.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핵문제와 안보이슈가 주된 의제"라면서 "추가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거기서 경제협력 이야기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수 전문가들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향후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치·군사 분야에서 원론적인 내용을 합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미정상회담까지 논의가 긍정적으로 흘러간다면 올해 안에 추가 정상회담을 열어 경제 분야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뉴스핌 DB>

추가 정상회담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갈 수 있을지에 대해 정형곤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폐기 등 문제가 어느 정도 합의가 되는지, 얼마나 진척을 보이는지에 따라서 논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현재는 북미 정상회담을 봐야하기 때문에 남북한이 경제협력을 논의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한·미의 동시적·단계적 조치를 주장하고 있어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의 단계적 보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이번에는 경협 이슈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추가 회담에서 기대한다면, 핵폐기 단계별로 경협 보상 문제가 있어 이런 점들이 차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단계별 보상에 대해서는 우리와 미국 측이 이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단계별 조치에 매번 보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