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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인도네시아 철도사업 수주 위해 광폭행보

기사입력 : 2018년04월26일 15:16

최종수정 : 2018년04월26일 16:10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철도시설공단과 한국 철도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철도건설사업 수주를 위해 '광폭 활동'을 펼쳤다.

2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방문했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인도네시아 주요 철도기관 관계자를 만나 한국의 철도기술을 홍보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재 자카르타 경전철(LRT: Light Rail Transit) 2단계, 마카사르~빠레빠레 철도건설, 자보데벡 LRT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자카르타 LRT 1단계 사업에 이어 한국이 인도네시아 철도사업을 추가 수주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주요 철도기관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번 방문에서 김 이사장과 면담을 나눈 철도기관은 교통부, 경제 분과위원회, 국가인프라 보증기구, 투자 조정청, 자카르타 주정부,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 철도청이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고속철도 기술을 홍보하고 한국의 철도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이전해 인도네시아 철도기술 자립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철도공단은 김 이사장의 이번 자카르타 방문 중 가장 큰 성과가 철도공단-자카르타 주정부-JAKPRO 3자간 자카르타 LRT 2단계 사업추진 의지를 담은 합의 의사록(RoD: Record of Discussion)를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국은 자카르타 LRT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 수주까지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김상균 이사장은 "인도네시아에서 계획 중인 자카르타 LRT 2단계 사업에 한국 민간업체가 참여하면 약 3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인도네시아 철도건설 사업 특성에 맞게 최적의 국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철도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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