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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커피전문점 최초 '2500호점' 시대 열어… "상생 통해 성장"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09:11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09:12

17년 만에 2500번째 매장 '광주 무등산점'
"지역 거점 개발 전략으로 특화된 출점"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문을 연 지 17년 만에 2500호점 시대를 열었다. 앞으로도 가맹점들과 함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전문점 가운데 처음으로 2500호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2500번째 매장은 광주광역시 무등산점이다.

지난 2016년 8월 2000호점을 돌파한 이후 이번 달엔 2500호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 3월 1호점인 중앙대점을 개점하고 17년 만에 전국 가맹점 2500호 시대를 맞게 됐다. 하루 평균 60만잔 제품이 팔리며 '국민 커피전문점'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국내 최다 가맹점 오픈은 세밀한 지역별 관리에 대한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면서 "지난 2011년 영남 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꾸준히 지역 가맹점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2011년 영남 지역에 33개에 불과했던 매장 수는 영남사무소 개설 이후 400개를 넘었다. 2016년 호남사무소 개설 이후로 해당지역에서 20% 이상 높은 신규매장 출점률을 기록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지난 17년간 기본을 지키는 정직한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과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가격의 합리성을 넘은 제품과 서비스 품질 혁신, 변하지 않는 상생 정책을 통해 전국 가맹점과 앞으로도 지속해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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