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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회담 당일까지 ‘영부인’ 김정숙·리설주 동행 여부 ‘미정’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09:25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09:25

김의겸 대변인 "김 여사 동행은 모른다. 알 수 없다"
北, 리 여사 방남계획 언급 없어..만찬 합류 가능성도

[고양=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판문점으로 향한 가운데, 청와대는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동행 여부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여사가 지금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여기서 알 수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그는 거듭된 질문에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저희는 지금 현장과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김정숙 여사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와의 만남이 성사될지도 관심사다.

최근 ‘퍼스트레이디 외교’를 선보이고 있는 리 여사가 동행한다면 남북 최초의 ‘퍼스트레이디 회동’이 성사되는 것이다. 아울러 리 여사의 김 위원장 동행 여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보안 관계상 공개를 꺼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두 퍼스트레이디는 오후 늦게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후 6시30분 평화의집 연회장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남북 정상과 동반 참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정상회담에 리 여사와 참석하며 정상국가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북한 내부에서는 올해초부터 리설주 호칭을 '여사'라고 공식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뉴스핌 DB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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