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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의 힘' 서울 동작구, 1분기 땅값 가장 많이 올라

기사입력 : 2018년04월29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4월29일 11:00

노량진‧흑석뉴타운 재개발 순항..2.25% 올라
전국 땅값 1분기 평균 0.99% 상승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 1분기 서울 동작구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땅값은 0.99% 상승해 지난해 4분기(0.93%)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0.74%) 보다 0.25%포인트 높고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변동률(0.88%)과 비슷하다. 

서울 동작구(2.25%)는 노량진‧흑석뉴타운 재개발사업 진척과 서리풀터널 개통 기대감으로 1분기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한남뉴타운과 용산공원 추진으로 기대감이 높은 서울 용산구(2.24%)가 2위다. 3위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과 LCT 개발호재가 있는 부산 해운대구(2.03%)다. 

재건축‧재개발 호재가 풍부한 서울 마포구(2.00%)와 부산 수영구(1.96%)가 4,5위를 이었다. 

시군구별 지가변동률 색인도 <자료=국토부>

반면 울산 동구(-0.61%)는 지역경기 침체로 땅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전북 군산시(-0.25%), 경북 포항북구(-0.19%)도 땅값이 하락했다. 

충남 서천군(0.20%)과 전남 목포시(0.29%)도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세종시(1.56%)가 가장 많이 올랐다. 부산(1.53%), 서울(1.28%), 제주(1.19%), 대구(1.06%)는 전국 평균(0.99%) 상승률을 웃돌았다. 다만 이들의 상승률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인천(0.65%), 경북(0.66%), 전북(0.69%)은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자료=국토부>

1분기 토지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 87만 필지다. 거래 면적은 서울 면적과 비슷한 541.0㎢다. 지난해 1윌 분양권 실거래신고 의무화로 전년 동기 대비 분양권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28만1000필지(498.2㎢)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광주(51.0%), 경기(44.6%), 인천(42.3%), 서울(38.0%)의 토지거래량은 늘었고 제주(-19.2%)는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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