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074억원...전년比 26.2% ↓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넷마블(대표 권영식·박성훈)이 신작 부재로 지난 1분기 부진했다.
넷마블은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5074억원, 영업이익은 742억원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영업이익은 62.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0% 감소한 789억원이다.
넷마블 1분기 실적 <자료=넷마블> |
신작 부재로 인한 신규 매출 감소와 대표작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의 하향세로 돌아선 것이 이번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 대비 68%를 달성했다. 지난해 2분기에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50%를 넘어선 해외매출 비중이 4분기째 과반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분기부턴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언쓰론'을 5월 중 출시하고 올해 자사 최고 기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사전등록을 2분기 중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