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심상정 "삼성바이오로직스 해명, 사실 아냐" 반박

기사입력 : 2018년05월02일 20:47

최종수정 : 2018년05월02일 20:47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이재용 경영권 승계도 관련"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분식회계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심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말 삼정회계법인을 포함한 다수의 회계법인 의견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했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앞서 심 의원은 지난해 2월 참여연대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및 특혜 상장 의혹을 제기하며 특별감리를 요청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상으로 한 특별감리를 한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금융감독원의 결정을 해명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수차례 해명했음에도 회계 이슈가 다시 제기돼 유감"이라며 "모든 회계처리는 회사가 자의적으로 한 것이 아닌 회계법인에서 독립적으로 철저하게 검증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심 의원이 다시 한번 삼성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 해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심 의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성과 가시화에 따른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이 증가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변경했다고 하지만 당시 외부 감사인의 감사 조서에 바이오시밀러 관련 내용은 없었다"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외부 감사인을 속였거나, 외부 감사인도 분식회계를 공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사 조서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금감원 보고를 받은 후 다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을 추가 제기했다.

심 의원은 "우리나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정경유착과 불공정 거래를 근절해야 한다"며 "정경유착에 책임을 묻지 못하면 지난 촛불 혁명은 절반의 승리"라고 지적했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