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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실적 ‘양호’ 불구 시간외 5%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5월03일 07:40

최종수정 : 2018년05월03일 07:41

투자자들, 모델3 생산 및 현금 고갈 여전히 우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기대 이상의 매출과 손실 개선을 발표했다. 다만 모델3 생산과 현금 고갈 속도에 대한 여전한 우려로 테슬라 주가는 일시 상승했다가 이내 반락했다.

2일(현지시각) 테슬라는 1분기 조정 주당 손실이 3.35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로이터가 전망한주당 손실 3.58달러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테슬라 [사진=로이터 뉴스핌]

조정 전 순손실은 7억8460만 달러, 주당 4.19달러로 1년 전의 3억9720만 달러, 주당 2.04달러보다 확대됐다.

이 기간 매출은 34억1000만 달러로 집계돼 로이터 전망치 32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테슬라는 1분기 보유 현금 규모가 26억7000만 달러이며, 예상 자본지출 금액은 종전 전망치 34억 달러에서 30억 달러 미만으로 낮춰 제시했다.

지난 3월 말까지 테슬라의 모델3 주간 생산대수는 목표치인 2500대에 못 미쳤다. 테스라는 4월 중순에도 모델3 주간 생산대수가 최대 2270대였으며, 2개월 내려 주간 약 5000대 생산 목표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계속해서 생산 목표치를 미달했지만, 테슬라는 앞으로 모델3 생산량이 매주 5000대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며, 2분기 중에 모델3 판매 수익이 손익분기 수준에 근접하면 3분기와 4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정규장을 0.41% 상승한 301.15달러로 마감한 테슬라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일시 상승했다가 이내 반락, 5% 넘게 하락 중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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