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리켐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실적 개선 토대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리켐은 국내 한 셀프케어 코스메틱 전문기업과 전반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화장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영위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리켐은 CJ홈쇼핑을 통해 화장품 사업에 처음 진출했다. 인기 한류 아이돌 그룹이 판매를 진행했고 당일 준비된 9억원 규모의 마스크팩 7000여개를 완판 시켰다.
리켐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 진출을 통한 영업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인 관광객의 본격적인 회복세가 진행될 경우 화장품 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수혜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확보된 자금을 활용해 업계 최초로 바이오 화장품 원료와 IT사업이 접목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 관련된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성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켐은 지난 30일 113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납입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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