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바이오 벤처기업 신테카바이오는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발표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한국채권투자자문, 알토스 벤처스, 요즈마 그룹 코리아로부터 120억원을 투자받았다. 지난 3일 5개 투자 기관에 등기완료 통보했다.
2009년에 설립된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분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AI 신약개발 모델의 임상검증을 하는데 이번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 사장은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맞춤신약 개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임상 검증을 위해 지난 3월 초부터 투자유치를 추진했고 2개월 만에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며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신약개발 모델의 검증을 통해 이 플랫폼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신테카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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