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18조 의약품 결제, 현금에서 카드로 돌아서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약품유통협회, 제약사에 '카드' 결제 요청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8일 오후 4시0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의약품 유통업체들이 제약사들에 대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한 제약사는 도매상에게 공급할 때 현금 결제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유통업체가 공급한 병의원이나 약국은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있다. 

유통업체가 카드 결제를 요구한 의약품 시장 규모는 18조원에 이른다. 카드 결제가 열리면 수수료 및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카드사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 "약국엔 받으면서…형평성 어긋"

8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제약사에 '의약품 대금 수금시 카드결제 시행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다. 그 결과, 중소제약사 중심으로 30여곳이 협력 의사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현금만 받던 것에 카드 결제를 추가하자고 요청했다"며 "중소제약사 위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제약업계 유통구조는 크게 '제약사(제조·수입)→유통업체(도매상)→병의원과 약국'으로 이어진다. 이 중 제약사는 유통업체와의 거래시 주로 현금 결제방식을 고수해왔다. 제약사 관계자는 "유통업체와의 거래에서 카드 결제를 받은 제약사는 10곳 정도"라며 "카드 결제가 특이 케이스이고 현금 결제가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통업체와 약국 간 거래는 대부분 카드 결제다. 병원과의 거래도 카드 결제가 늘어나는 추세다. 결국 중간에 있는 유통업체는 현금과 카드 결제 사이에서 부담이 크다.

이에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이 지난 2월 취임한 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임기 3년간 제약사들에 대한 카드결제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카드사 "새 먹거리지만, 기대는 일러"

의약품유통업체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지기를 기대하는 곳은 신용카드업계다. 이들은 최고금리와 수수료율 인하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카드사 7곳의 순이익은 1조2268억원으로 2014년(2조2000억원)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사진=게티이미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제약사가 의약품 유통업체에 공급한 금액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18조2875억원이다. 현금 위주로 거래돼온 18조원 규모 의약품 시장이 향후 카드로 대체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되면 카드사들은 새로운 수수료 수익(평균 거래금액의 2.2%)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품 시장에 카드 결제가 받아들여지면 카드사들에는 새로운 수익원이 되니 당연히 좋다"이라면서도 "하지만 아직 제약사와 유통사들이 계속 논의 중이고, 도입하기로 해도 보험업계 사례처럼 제약사들이 카드사들에 수수료 인하를 요구할 수 있어 호재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