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과 첫 대화에서 주한 미군 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매티스 장관은 상원 청문회 발언에서 주한 미군 문제가 "초기 협상 테이블 위에 올라갈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이 결국 주한 미군 규모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은 배제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미간 협의를 통해서다.
그는 "협상 중에 그 문제가 동맹과 우리 사이에 나타난다면, 그것은 두 동맹 사이의 문제이지, 북한과의 협상 문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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