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비용, 평균 1억2천만원

기사입력 : 2018년05월10일 11:27

최종수정 : 2018년05월10일 11:27

2017년 말 기준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 평균 비용 1억2178만9000원
인테리어 비용 1억546만8000원 86.6% 차지..가입비, 보증금 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데 평균 1억2000여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커피점 창업비용은 평균 1억2178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말(1억2496만3000원)과 비교하면 2.53% 감소한 수치다. 창업비용은 임대보증금, 권리금을 포함한 점포 임차와 관련된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상가정보연구소가 10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지난해 말 기준 커피점 창업비용은 평균 1억2178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김학선 기자 yooksa@

상가정보연구소는 소자본·소형 점포에 창업 가능한 신규 브랜드들이 등장함에 따라 평균 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3000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브랜드들이 많이 생겼다.

창업비용을 살펴보면 인테리어 비용이 1억546만8000원(86.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가입비 826만1000원(6.8%), 보증금 497만5000원(4%), 교육비 308만3000원(2.5%) 순으로 비용 부담이 높았다.

커피전문점 외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종의 창업비용은 △서양식 1억6238만2000원 △일식 1억2118만8000원 △한식 1억1082만8000원 △제과제빵 1억302만1000원 △중식 1억686만원 △패스트푸드 9264만5000원 △피자 8515만4000원 △분식 6872만4000원 △치킨 5851만7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업종·브랜드별 창업비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창업 전 사업예산, 점포규모에 맞춰 최적의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