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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중국증시종합] 미중 ZTE 정상화 해법 타진, 상하이지수 0.34%↑

기사입력 : 2018년05월14일 17:01

최종수정 : 2018년05월14일 17:01

상하이종합지수 3174.03 (+10.77, +0.34%)
선전성분지수 10671.46 (+37.16, +0.35%)
창업판지수 1830.98 (-3.80, -0.21%)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14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 및 A주 MSCI 신흥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14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12% 상승한 3167.04로 장을 시작해 소폭의 등락을 보이다 3174.03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35% 상승한 10671.46을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21% 내린 1830.98로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 ZTE에 대한 제재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미중 무역 협상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ZTE가 신속하게 업무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ZTE가) 중국에서 너무 많은 일자리를 잃었다”며 “미국 상무부에 이를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A주 MSCI 신흥지수 편입을 앞두고 기대감도 높다. A주 MSCI 신흥지수 편입 계획 최종안이 내일(15일) 새벽 발표되는 가운데,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등 현지 유력 증권사는 기존 지수 편입 대상이 아닌 중소형 주의 추가 포함 가능성을 예상했다. A주 편입의 실제 적용은 6월 1일과 9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현지 유력 경제 매체 텐센트재경(騰訊財經)은 “연초 이래 후구퉁(滬股通, 홍콩에서 상하이 증시 투자) 통한 A주 순유입 규모가 970억 위안(약 16조4000억 원)에 달한다”며 "A주 MSCI 신흥지수 편입을 앞두고 해외 자금 유입세가 뚜렷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기준가인 6.3524위안 대비 0.282%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6.3345위안에 고시됐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14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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