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대한항공 전·현직 및 계열사 직원들이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 퇴진을 요구하는 제3차 촛불집회에 나선다.
대한항공직원연대는 18일 밤 7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3차 가면 촛불집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 직원연대의 3차 촛불집회 포스터. <사진:대한항공 직원연대> |
이번 집회는 대한항공 전·현직 및 계열사 직원들의 자유발언과 영상 시청, 촛불 파도타기 등으로 진행한다.
자유 발언 후에는 세종로 공원에서 대한항공 서소문지점까지 행진해 ‘조양호 회장에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한 후 집회를 마무리한다.
대한항공직원연대는 이번 3차 집회에서 ‘갑질 근절 문화 캠페인’도 진행한다.
아울러 대한항공 승무원 머리띠에서 착안한 하늘리본과 ‘(갑질 근절) 함께 해요! FLY TOGETHER’를 시안으로 하는 스티커와 배지, 가방 고리, 열쇠고리 등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직원연대 '갑질 근절 캠페인'의 하늘리본 최종 시안. <사진:대한항공 직원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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