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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슬픔을 이기는 법’... ‘한화 징크스’를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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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그룹회장 별세에 올시즌 한화 상대로 첫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문 속 '조용한 승리'였다. 

LG 트윈스는 5월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 올시즌 처음으로 승리했다. 한화를 상대로 올 시즌 6차례 만나 첫승을 따냈다. 한화는 이날 SK가 KIA에게 패해 공동2위를 유지했다.

김현수가 통산 150홈런을 작성했다. <사진= LG 트윈스>

큰 환호는 나누지 않았다. 야구를 사랑했던 구본무 LG 그룹회장이 별세했기 때문이다. 73세로 이날 별세한 고인은 23년간 LG그룹을 이끌며 초대 구단주를 역임하는 등 큰 야구사랑을 보였다. LG는 고인을 추모,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했다. 응원단도 운영하지 않고 일요일 홈경기마다 입던 'SEOUL' 유니폼 대신 일반 흰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올시즌 4번째로 관중석을 꽉 채운 팬들은 응원가를 부르지 않고 육성 응원만을 펼쳤다.

선발 차우찬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현수와 채은성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오지환이 5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다. 한화 선발 제이슨 휠러는 6이닝 9피안타 1볼넷 2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5패(2승)째를 당했다.

LG는 1회말 3득점에 성공했다. 무사만루서 김현수의 통산 800 타점으로 선취점을 냈다. 휠러의 제구가 좋지 않은 점을 적극 공략했다. 이형종과 박용택의 몸에 맞는 볼과 오지환의 2루타로 엮은 만루 상황서 채준성의 좌전1,2루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더 밟았다.

한화는 2회초 최진행의 1타점 적시타로 만회점을 냈지만 LG는 오지환의 적시타로 바로 응수했다.

LG는 6회 2사만루서도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이용규와 정근우의 연속 볼넷후 더블 스틸, 이성열의 볼넷으로 누상을 채웠으나 최진행은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김현수와 김현수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4-1로 앞선 7회말 박주홍을 상대로 비거리 110m짜리 솔로포를 작성, 150홈런(시즌 8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어 채은성도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으로 시즌 8호 홈런을 써냈다. 올 시즌 LG의 세번째 연속타자 홈런.

한화는 8회 이성열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내지 못했다. LG는 그룹 회장의 조문 속 묵묵히 제 할 일을 했다. 이날 전북 현대와 홈경기를 치른 프로축구 FC서울은 구단 직원들이 검은색 양복에 검정 리본을 달고 추모에 동참했다.

KIA는 5할 승률을 넘어섰다. 

KIA 타이거즈는 같은 날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8-3으로 승리,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SK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이로써 KIA는 시즌 23승째(22패)를 올려 지난 4월22일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을 돌파했다.

양현종은 5이닝동안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7승을 수확,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최형우는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4타점, 이명기는 3안타 2득점 등을 올렸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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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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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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