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소니, ‘CMOS 이미지센서’ 중심으로 반도체 분야에 1조엔 투자

기사입력 : 2018년05월23일 08:50

최종수정 : 2018년05월23일 08:50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소니는 22일 3개년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자율주행용으로 개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화상용 반도체 ‘CMOS 이미지센서’를 중심으로 반도체 분야에 3년간 약 1조엔(약 10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반도체는 성장이 기대되는 차량용을 강화하는 대신, 시장 변동성이 심한 스마트폰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방침이다. 반도체 분야의 영업이익 목표는 2020년 1600억~2000억엔(약 2조원)으로 잡았으며, 특히 CMOS 이미지센서에서 세계 수위를 목표로 내걸었다고 22일 지지통신이 전했다.

또한 소니는 상품을 판매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유료회원 등 안정된 고객 기반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수익을 얻는 ‘리커링(Recurring) 비즈니스’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약 2500억엔을 투자해 200만건이 넘는 음악 판권을 보유한 ‘EMI 뮤직 퍼블리싱’을 자회사화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일렉트로닉스 부문에서는 회복세로 돌아선 TV와 카메라 사업을 안정된 수익원으로 규정한 반면, 스마트폰 사업은 판매 부진으로 인해 영업적자에 빠져 있어 판매관리비와 개발비를 줄여 실적 개선을 서두를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