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초, 건설 등 경협주 10%대 이상 낙폭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지난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는 소식에 25일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모두 하락 출발했다. 특히 개장초 건설주 등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던 종목들은 10%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1포인트(0.54%) 내린 2452.80에 출발했다.오전 9시15분 현재 14.58(-0.59%) 빠진 2451.43에 거래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1억, 648억 규모 순매수중이며, 개인은 1284억원 순매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 출발한 가운데 현재 비금속광물(-12.17%), 건설업(-7.55%) 등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던 종목들의 낙폭이 큰 편이다. 특히 현대건설우, 남광토건, 한라 등 최근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은 각각 전일보다 20% 이상 빠진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선 삼성전자, POSCO, 현대차가 내렸고, SK하이닉스 등은 상승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12포인트(0.82%) 내린 866.20에 장을 시작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