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주·부산·대전·천안·창원·광주 등 7개 지방도시 투어
뮤지컬 '삼총사' 공연 장면 [사진=쇼온컴퍼니] |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삼총사'가 서울 공연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 지방 투어를 나선다.
28일 뮤지컬 '삼총사' 측은 지난 27일 뜨거운 환호 속에 10주년 기념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삼총사'(연출 왕용범, 제작 ㈜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 3월 16일 개막한 '삼총사'는 탄탄한 스토리, 웅장한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삼총사'의 가장 큰 볼거리로 꼽히는 펜싱 검을 사용한 검술 액션씬은 무대 위에 화려함과 에너지, 열기를 한층 높이는 강도 높은 액션으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호평이다.
초연 당시 흥행 돌풍을 견인한 배우 신성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등과 서지영, 조순창, 손준호, 제이민 등 기존 배우들, 또 김준현, 손호영, 안시하, 서은광(BTOB), 린지, 김보강, 선재 등 뉴캐스트들이 완벽한 호흡으로 열연을 펼쳤다.
서울 공연을 성료한 '삼총사'는 대구를 시작으로 지방 투어에 나선다. 대구(계명아트센터, 2018년 6월 1일~3일), 전주(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2018년 6월 8일~9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2018년 6월 16일~17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2018년 6월 22일~24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018년 7월 6일~8일),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 2018년 7월 20일~2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2018년 7월 27일~29일)까지 총 7개의 도시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