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지지부진' 한-인도 CEPA…'소걸음' 빨라질까

기사입력 : 2018년05월28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5월30일 16: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협상 개시후 2년간 공전…29일 5차협상
시장개방 수준 놓고 이견…속도 높여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5차 개선협상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측은 김기준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FTA)교섭관, 인도측은 산제이 차드하(Sanjay Chadha) 상공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나설 예정이며, 산업부와 기재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양측은 2016년 6월 개선협상 개시 이후 4차례 공식 협상 및 2차례 장관급 협의 등을 통해 기존 한-인도 CEPA 업그레이드 방안을 논의해 왔지만 예상보다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김기준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왼쪽)과 산제이 차드하 인도 상공부 차관보가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차 한-인도 CEPA 개선협상'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번 제5차 개선협상에서는 그간 논의를 바탕으로 양국의 주요 관심품목을 중심으로 상품·서비스 양허 및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인도는 거대 유망시장이자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신남방정책의 거점 국가로서 교역 및 투자 다변화를 위해 중요한 국가다. 하지만 시장개방 수준이 낮고 비관세장벽이 높아 우리기업 입장에서는 애로사항이 큰 시장이다.

때문에 정부가 이번 개선협상에서 인도시장의 개방 폭을 대폭 확대하고 비관세장벽을 제거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상이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추진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