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로이터=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요르단의 가장 큰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소 '바카'(Baqa'a)에도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올해는 5월16일~6월14일)이 찾아왔다.
국제연합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기구(UNRWA)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소 바카는 1967년 제3차 아랍·이스라엘 전쟁 발발 후 웨스트뱅크와 가자지구에서 탈출한 난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1968년 세워졌다.
난민 수용소 바카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현재 약 12만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이 바카 난민 수용소에 거주하고 있다.
라마단 동안 이슬람 신자들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금식해야 한다.
팔레스타인 난민촌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집 앞 골목길에 29일(현지시각) 앉아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슬람 성월 라마단 기간 바카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소 어린아이들이 거리에서 해맑게 웃으며 놀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라마단을 맞이해 전통 과자를 만들고 있는 난민촌 거리의 노점상.[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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