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김 후보는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는 사람 코높이(1.5m) 농도보다 15~25% 낮게 측정돼 발표되고 있다"며 서울시의 미세먼지 측정 방식에 대해 비판했다.
김 후보는 "실제 사람이 호흡하는 코높이에서 측정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기존 측정치보다 15% 이상 더 나쁘게 나올 것"이라며 "서울시는 지금까지 시민에게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개선 대책도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8.05.30 kilroy0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