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20대 투표율은 점점 증가 추세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년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대(경실련) 아름다운청년선거단은 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투표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는 향후 4년간 나의 지역, 삶을 변화시키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의 소중한 한표가 당당히 행사될 때 우리의 삶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현재 청년들은 높은 실업률, 부채 증가, 주거 불안 등의 사회 문제로 신음하고 있다"며 "이는 50%도 넘지 못하는 청년들의 낮은 투표율에서 기인한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청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1일 광화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강남역, 어린이대공원 등 서울 시내에서 7차례 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선거 20대 투표율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제6회 지방선거(2014) 20대 투표율은 △19세 52.5% △20대 전반 51.4% △20대 후반 45.1%로, 제5회 지방선거(2010) 20대 투표율은 △19세 47.4% △20대 전반 45.8% △20대 후반 37.1%, 제4회 지방선거(2006) 20대 투표율은 △19세 37.9% △20대 전반 38.3% △20대 후반 29.6%로 나타났다.
sun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