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수석대표 접촉 20분만에 종료…조만간 결과 나올 듯
[서울=뉴스핌] 공동취재단 노민호 기자 = 남북고위급 수석대표가 양측의 합의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안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일 “남북 수석대표가 오후 12시58분부터 1시8분까지 1차 접촉을 진행했다”며 “이어 2차 수석대표 접촉을 1시25분부터 1시34분까지 가졌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현재 남북은 공동보도문안에 대해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석대표 접촉에는 우리 측 대표 가운데 김남중 통일부 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조정실 심의관이 배석했다. 북측에서는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함께했다.
이에 앞서 양측은 오전 10시부터 10시55분까지 진행된 1차 전체회의에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및 조속히 가동 ▲6.15 공동행사 남측에서 개최 ▲분야별 후속 실무회담 조속 개최 등에 대해 공감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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