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MC 겸 배우 이서원(21)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MC 겸 배우 이서원(21)씨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2018.05.24 deepblue@newspim.com |
이씨는 지난 4월 8일 새벽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연예인 A씨에게 신체접촉을 시도하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A씨가 신체접촉을 거부하며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하려 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검거 당시 만취한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담당 경찰관에게 욕설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 소속사는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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