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기부, 추가 청년고용자금 2000억 본격 집행..금리도 인하

기사입력 : 2018년06월03일 07:45

최종수정 : 2018년06월03일 12:58

군산, 통영 등 9개 지역에 1500억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 미용 관련학을 전공하고 헤어디자이너로 경험을 쌓은 A씨는 2016년 미용실을 창업, 2017년 청년고용특별 자금을 지원받아 내부 인테리어 및 최신 시설을 도입했다. 이후 월 매출 1000만원이 증가하면서 헤어디자이너 4명을 신규 채용했다.  

# 2016년 썬팅전문점을 설립한 청년 소상공인 B씨는 2017년 청년고용특별자금을 지원받아 내부 시설 개선과 마케팅에 활용해 월 매출액이 400만원 증가했고, 청년 근로자 1명을 신규 고용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국회 본회의 통과로 확보한 추가경정예산 2000억원의 청년고용특별자금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고용특별자금은 올해 초 2000억원 규모로 지원을 시작했으나 수요가 몰리면서 5월 중 이미 소진된 상태였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예산 확보로 자금 지원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전했다. 

청년고용특별자금은 우수한 사업성과 발전가능성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 또는 상시근로자 중 과반수 이상 청년 근로자를 고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청년 근로자 1인 이상을 고용한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대출한도는 1억원이고, 대출기간은 거치기간 2년을 포함해 최대 5년이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0.4%포인트(p)를 더한 가산금리를 적용받는다. 특히 이번 추경 자금 집행시부터는 청년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년 고용 소상공인에 대해 0.2%p~0.4%p의 추가 금리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부는 최근 조선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지역이 9개 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해당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1500억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500억원 규모의 예산에 추경으로 확보한 1000억원을 추가해 지원대상지역을 군산, 통영 2곳에서 총 9개 지역(군산, 통영, 고성, 거제,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목포, 영암, 해남)으로 확대하고 가산금리 0.2%p를 적용받는다. 기업당 7000만원 한도로 기간은 거치기간 2년 포함 최대 5년이다.

자금신청은 6월 4일부터 전국 59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가능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및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