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C부터 라브4까지 라인업 확보
[부산=뉴스핌] 전민준 기자=토요타코리아가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데이’에서 “올 하반기 발론 하이브리드를 출시해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프리우스C부터 아발론까지 모든 세그먼트에 모델을 확충해 진정한 하이브리드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친환경차에 대한 고객들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가장 현실적인 것은 하이브리드차다”고 강조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날 5세대 신형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아발론은 대형 차량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1995년 처음 판매한 모델로, 신차는 올해 초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2.5리터 직렬 4기통 엔진과 2개의 모터, e-CVT를 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연비 개선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한층 완성도 높은 하이브리드 세단의 탁월한 승차감과 달리는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다.
올 하반기 아발론 하이브리드가 시장에서 판매되면 도요타는 `프리우스C(소형)-프리우스(준중형)-캠리(중형)-아발론(대형)-라브4(SUV)`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타케무라 사장은 “지난 3월 선보인 프리우스C는 20~30대 고객층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폭 넓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토요타코리아가 7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 공개한 하이브리드 아발론.[사진=전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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