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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협박’ 전략, 외교 무대서 안 먹혀" -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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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미국 이득 추구하고 협박 일삼는 트럼프, 외교 승리 불가능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무역을 비롯해 각종 대외 정책에서 협박을 일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략이 국제 외교 무대에서는 승리할 수 없다고 7일(현지시각) 포린폴리시(FP)가 지적했다.

FP는 대외 정책이 성공하려면 국가 이익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동맹국과 적대국을 모두 설득해야 하며, 각국이 어떤 것을 선호하고 또 각자의 사정에 따라 어떻게 반응할지를 정확히 꿰뚫고 있어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모든 면에서 실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럽고 충동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정책 기조는 차치하더라도, 대외 문제에 있어 그가 일관적으로 보여주는 두 가지 면모는 국제사회가 미국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하는 주원인이라고 매체는 비난했다.

그중 첫째는 다른 국가들을 온전히 양자적 입장에서 또는 업무적인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상대 국가보다 미국이 더 유리한 협상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만을 기준으로 협상 성패를 가르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 국가를 사기꾼 내지는 과녁으로 생각하며, 양자 관계에 있어 미국이 상대방보다 무조건 더 유리해야 외교 정책이 성공했다고 여긴다는 것이다. 만약 양측이 얻은 이득이 동등하거나 미국보다 상대가 조금이라도 더 많이 얻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준에서는 실패한 협상으로 여겨진다.

매체는 절대적 기준으로 미국이 다른 국가보다 더 잘 살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나 국민들에게 자신이 설득해서 상대 국가의 엄청난 양보를 얻어냈음을 강조하고 싶어 한다고 비판했다.

그가 일관적으로 보이는 두 번째 성향은 협박이다.

기존 협상을 파기하겠다고 하거나 적국에 “화염과 분노”를 퍼붓겠다든지, 우방국이나 적국 가릴 것 없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는 등 트럼프의 외교 방식은 언제나 미국이 위협을 통해 다른 국가들에게 무한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파기하겠다고 하면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의 요구를 즉각 수용하고,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위협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바짝 엎드릴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이란 핵협정도 마찬가지로 파기한다고 하면 이란 지도부가 핵 개발에 감히 나서지도 못하고 러시아나 중국에 가까워지지도 못하리라 판단했다는 것이다.

물론 미국이 여전한 강대국이고, 세계 최대이자 가장 중요한 경제국임에는 이견이 없다. 세계의 기축 통화도 달러이며, 이는 미국에 글로벌 금융 무대에서 이례적인 레버리지를 제공해 주는 것이 사실이다.

또 심각한 적대국이 주변에 없어 대부분의 동맹국들이 미국을 필요로 하는 점 등 지정학적으로 미국의 입지는 탄탄하다. 다른 국가들 역시 미국에 기대는 것이 습관이 돼버려 미국의 보호가 사라질까 두려워하는 정도이니 트럼프의 이런 태도를 일견 이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FP는 미국이 강대국이라 해서 모든 국가들을 자기 뜻대로 밀어붙일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점차 이해하고 있다면서, 협박의 정치는 외교 무대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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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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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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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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