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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CB 긴축 전망, 무역긴장에 세계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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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세계지수 하락..다만 3주 연속 하락세 마감하고 주간 상승할 듯
FED·ECB 긴축 전망에 위험자산 회피
아시아 증시 하락 마감, 유럽 증시도 하락 출발
미달러 반등, 이탈리아 국채 다시 매도세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전망과 이번 주말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압도할 무역긴장으로 인해 세계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유럽 증시 초반 0.5%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3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할 전망이다.

무역전쟁 우려,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 ECB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전망 등이 위험자산 회피 현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투자자들은 전했다.

연준은 내주 정책회의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금리를 인상할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올해 네 차례의 금리인상을 시사할 지에 쏠려있다.

페테르 프라에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일(현지시간) 강력한 경제성장세가 지속돼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이를 것이라는 확신이 강해지고 있다고 밝혀, ECB가 내주 정책회의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주말 캐나다 퀘벡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서 무역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 것이란 우려와 6. 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긴장감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월 중순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으나 이날 1.1% 급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 이상 상승 마감할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36%, 선전성분지수 -1.05% 각각 하락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도 1.5% 내렸다. 일본 닛케이 지수와 한국 코스피 지수도 각각 0.6%, 0.8% 하락했다. 호주 증시도 0.1%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유로 강세가 재개되며 3주 연속 하락할 전망이다.

세계증시에서 위험 회피가 재개되고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의 예산안을 둘러싼 우려가 부각되며 이탈리아 국채가 매도세에 몰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2012년 이후 최대 주간 오름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살만 아흐메드 롬바르드오디에 수석 투자전략가는 “무역 긴장, 이탈리아 상황과 ECB가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 등 오늘은 시장을 불안케 하는 요소가 좀 있다. 또한 터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신흥국의 리스크도 불거지고 있다. 이들 이슈들은 단기 내에 명확한 해법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실업지표 개선에 힘입어 미달러는 6개 주요 통화 대비 근 3주 만에 최저치에서 0.3% 가량 반등하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이탈리아 연정 구성과 ECB 긴축 전망에 유로가 달러 대비 10개월 만에 최저치에서 반등하며 달러 강세가 주춤했다.

유로/달러는 4일 연속 상승하며 5월 중순 이후 최고치까지 오른 후 이날 반락 중이다.

상품 시장에서는 구리 가격이 전날 4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후퇴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공급량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미국 산유량 급증과 중국 수요 증가세 둔화 신호로 인해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8일 유로/달러 환율 추이 [자료=블룸버그]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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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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