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TV로 시청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장에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북미정상회담을 TV로 시청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싱가포르 현지 시각으로는 오전 9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사적인 만남을 갖는 시점이다.
문 대통령은 회담 초반 10분 가량 TV로 시청한 후, 예정된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후에는 회담 결과를 놓고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 논평은 북미정상회담 직후 나올 예정"이라며 "시간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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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회의 시작에 앞서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을 TV 중계를 통해 시청했다.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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