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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인종차별에 장내 흡연까지…마라도나 '이래도 되나'?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10:46

최종수정 : 2018년06월20일 09:57

[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58)가 16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 조별 예선 경기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7일 BBC 기자 재키 오틀리의 트위터를 인용해 "마라도나가 본인의 이름을 외치는 한국인 팬들에게 눈을 찢는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동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행위다.

마라도나가 귀빈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흡연하는 모습이 생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마라도나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한국인들의 응원에 화답했을 뿐"이라고 해명하는 글을 게시했다.

흡연 논란에 관해서는 "경기장에서 금연해야 한다는 규정을 알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경기 관람 중 흡연하는 마라도나 [사진=로이터 뉴스핌]
경기 관람 중 흡연하는 마라도나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마라도나. 오른손에 시가를 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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