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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시아나-대한항공 항공기 접촉사고 조사나서

기사입력 : 2018년06월26일 14:32

최종수정 : 2018년06월26일 14:32

김포항공관리사무소, 사고원인 분석 후 후속조치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가 26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와 대한항공 항공기의 충돌 사고 조사에 나선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김포항공관리사무소는 이번 항공기간 접촉 사고에 대한 경위와 원인,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7시50분경 김포공항 국제선 주기장에서 벌어졌다. 승객 탑승을 위해 탑승교로 견인 이동하던 아시아나 OZ3355편 항공기의 날개 끝과 유도로에 잠시 정지 중이던 대한항공 KE2725편 항공기의 꼬리날개 후미가 부딪히는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두 대 항공기 모두 승객은 탑승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예정된 항공편은 다른 항공편으로 대체됐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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